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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산강에세이
글쓴이     정근영 2008-02-13 오전 1:44 (조회 : 2763)
제목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오늘 볼 일 보러 서부역 쪽에 갔다가 그냥 와도 되는 길을
남대문이 사라졌다기에 우정 그 쪽으로 가 TV에서 본 것과 똑 같이 처참하게 불탄 남대문을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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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개국 후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태조 이성계의 명으로 4면에
각각의 문을 축조해 성곽을 쌓으라 하였다.

정 동에 흥인문
정 서에는 돈의문
정 남 쪽에 숭례문
정 북에는 숙청문

역사적인 공사를 시작하여 드디어 세종대왕 때 완성 되었고 정 남 쪽의 숭례문 (崇禮門 남대문) 도
그 때 완성 되어 한 때 조선 4대 왕이 될 뻔 했던 세종대왕의 맏형인 양령대군에 의해 현판이 쓰여졌다 한다.

그 남대문이 사라진 것을 오늘 나는 보았다.
600년의 세월이 눈 깜빡 할 사이 없어졌다.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육이오등 수 많은 위기 때 마다 민족의 저력으로 이겨낸
그 뚝심의 상징이 연기와 함께 날라갔다.

민족의 자존심이 상실 된 듯 한 허탈한 마음이
마치...

오백 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 곳 없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고려 멸망 후 초야에 묻혀 살던 길재선생이
고려의 도읍지였던 개성에 돌아 와 고려를 그리워 하며 한 서린 허탈한 마음에 읊은 유명한 시조이다.

이 시조가 갑자기 생각나는 건

늘~ 몸 담고 있으면서 크게 느끼지 못 했지만 으례히 의지하고 보호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
나라가 없어진 것에 대해 길재선생의 그리운 회상의 마음에 비통스러운 상념에 빠진 것 과

늘~그자리에 있어 주면서 무언가 상징적었고 뿌듯한 위안을 느꼈던 남대문이 갑자기 사라져 버려
온 국민이 처참하리 만큼 허탈해져 버린 마음들이 일맥 상통하리라 여겨져 이 시를 다시 음미 해 보았다.

어이 없게도...
너무나 어이없게도 사회적 불만을 가진 자의 소행으로 수사 되었다.

이기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
남을 이해 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기는 커녕 헐 뜯고 용서하지 못 할 마음이 팽배해진 결과의 소산이라 할 수 있겠다.

70이 된 범법자의 마음에 평생 단 몇 분이라도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지 못 하고 살은
또라이에게...

용서와 사랑을 한번도 알지 못했던 불쌍한 인생관으로 인해 전 국민에게 자존심과 긍지를 잃게 한
대역 죄인에게...

살아 뭣 하리?? 를 언도 하노라~~!!!

2월 12일 정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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