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0  토요일 
장안공원..  
영하 7도에다 바람까지 매서워서 체감온도는 더 끔찍했다
서울 결혼식장 다녀오면서..
북문 농협앞에서 혼주가 준비한 관광버스가 대기했고
식후에도 그 장소로 다시 수송해주었다..
공원 대로변에 주차라인에 주차해둔 차까지
동료들이랑 
찬바람이 품속을  헤집고 들어올까봐
옷깃을 여미면서 
바쁜걸음을 옮기다가....
찬바람만 휘휘 불어대는 쓸쓸한 겨울 장안공원
그냥 지나치긴 더욱 쓸쓸하여..
겨울공원을 폰카에 담았다..
추운데 그러고 싶냐는 소리도 아랑곳없이..
그소리 하던분들 모두 나무벤취에 고정시켜놓고
한컷씩 찍어서 폰으로 메일로 보내주었다
사진이 너무 선명히 잘나왔다는 인사는
그담날 받았구 ㅎㅎ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겨두었다.
이날은 정말이지..
디질라게 추웠다... 
정장을 입느라..치마를 입어서 더 추웠쓰...
그기다가..  허리가 안잠겨서 쬐끔 열어둔탓에
허리도 디지게 추웠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