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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아름다운 글
글쓴이     이쁜이 2005-11-18 오후 3:44 (조회 : 1754)
제목     보고 싶은 그대 / 정근영

보고 싶은 그대
글 : 산강 --정 근 영--

능수버들 짙게 푸른 잎을 따 달라고
물안개 곱게 피어오른 새벽 강변에 가자 조르는
그대를 생각하며
오늘 처음 해보는 말이다
비로소
그대가 보고 싶다고...
옷 깃 사려주던 바람 차게 불던 날에도
화사한 봄 볕 내리는 벤치에 앉아서도
노래처럼 낭낭한 그대 목소리 들을 때마다
가슴 속 깊이 묻혀 있었고
시간이 갈수록 무게를 더하기만 했던
어쩌면
사랑한다는 말 보다 더욱 깊이 다가 갈 것 같은
미치게 하고 싶은 말
그대가 보고싶다고...

시리도록 찬,
달 빛을
하얀 얼굴에 흠뻑 받으며
무진장한 파도 뿐인 겨울 밤 바다를 좋아하는 그대
한줄기 희망도 없어 보였던 그 날의 빈약한
내 가슴에 파도처럼 안겼던
그대가 오늘 무척 보고싶다







이쁜이 (2005-11-18 오후 3:46:37)
너무 가슴에 와 닿는 멋진시라서.. 올려봅니다 ㅎ 까만밤 파도를 좋아하던 연인.. 파도처럼 안겼던 그 여인을 잊지못하는.. 멋진 시.. 그런 추억가진분들.. 부럽네요 ㅎㅎㅎ
이쁜이 (2005-11-18 오후 3:47:53)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말이 보고싶다는 말이겠죠..
이쁜이 (2005-11-18 오후 3:52:32)
저는 이쁜신랑이 매일 너무 보고싶어요 어쩌죠 ㅋㅋ 루치아노 파바로티도 젊은 연인과 재혼했죠. 행복하겠죠.. 풍채가 멋진 남정네죠 ㅎㅎㅎ 옆집아저씨같은 푸근함도.. 저만하면 이쁜이 앤 자격이 ㅋㅋㅋ
능소화 (2005-11-18 오후 7:28:42)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보고싶은 사람일까...내가 보고 싶어하는 만큼 누군가도 나를 보고싶어할까..문득 그런생각이 듭니다..저도 보고싶어 해주세요..여러분~
이쁜이 (2005-11-18 오후 7:52:10)
능소화님 보고싶다... ㅋㅋㅋㅋㅋ
사랑 (2005-11-18 오후 7:58:43)
저도 '산강 에세이'에 들렸다가 감상했던 시였는데 .... 그때 이 시를 접하면서 가슴에 찡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 오늘 그대가 무척이나 보고싶다...그 대목이 사람 마음 뭉클케 하더군요.. 근대 이쁜님이 이시에다 음악에다 이미지까지 .... 멋집니다.
이쁜이 (2005-11-18 오후 8:12:32)
조오기 가르마한 손님이 혹시.. 사랑님.. ㅎㅎㅎ 이름좀 밝힙시다 인사라두 하게요 ㅎㅎㅎ
이쁜이 (2005-11-18 오후 8:14:03)
한줄기 희망도 없어 보였던 그 날의 빈약한 내 가슴에 파도처럼 안겼던 그대가 오늘 무척 보고싶다.. 멋집니다 ㅎ
이쁜이 (2005-11-18 오후 8:15:45)
희망이 넘치고 좋았던 시절보다 어려울때 곁에서 지켜주고 사랑해준 사람이라 더 그렇겠죠.. 파도처럼 안기는건 어떤건지.. 궁금해요... ㅋㅋㅋㅋ
사랑 (2005-11-18 오후 8:19:15)
이쁜님 나도 몰라 내 머리가 왜 저렇게 가르마를 타게 되었는지.... 글구 이 시의 주인공이 참으로 행복한 사람같아요..세월이 지난 지금도 이렇게 보고싶어하고 있는것 보면요
운영자 (2005-11-19 오전 4:32:48)
오마...?? 이 시는...제가 변변찮았던 어느 시절을 생각하면서 주접을 떨어본 것인디...(지금도 역시 변변찮지만 ...) 바로 윗글의 이뿐님 겁나는 자작시와는 견줄 바는 못되지만... 파바로티 깔아서 분위기 확 바꿔서 이쁜님이 다시 올려주시니...고맙구만이라우~~ ㅎㅎ
운영자 (2005-11-19 오전 4:41:28)
사랑님은....털 별로 안계신 제 머릴를 보고서...숫 많은 짙은 갈색머리로 동백기름 잘잘 발라 가름마 타고 나타나셨군요 ㅎㅎ 음메~~ 기죽어~~!! ㅋㅋㅋ 가발 싸고 잘 만드는데 아시면 소개라도 좀 ㅎㅎㅎㅎㅎ 전주까지라도 갈라요~~~ ㅎㅎ
이쁜이 (2005-11-19 오전 7:26:25)
사랑님의 그 머리 언제 보셨대요? ㅋㅋㅋ 어제저녘 안계셨는데.. 부러울만도 하죠 .. 전주에 멋진 가발가게가 있나봐요 .. ㅎㅎ 동백기름 잘잘발라 가르마타고 ㅎㅎㅎ 넘 웃겨요 ㅎㅎ
이쁜이 (2005-11-19 오전 7:27:22)
운영자님 새벽 4시 아니 5시까지 안주무신거요? 아님 초저녘잠 주무시고 그리 일찍 일어나신거요? 참.. 밤낮이 없어셔..
이쁜이 (2005-11-19 오전 8:08:37)
파도와 밤바다를 사랑한 그녀는.. 낮바다를 사랑하는 이쁜이보다 한수위인 고수일듯... 자주 가던 그바다.. 그 밤바다.. 서성이다 우연이라두 만나면.. 그건 필연일건데.. 나두 그런 바다 하나 있음 좋겠다.. 이참에 그런바다 하나 맹글어봐??? ㅋㅋㅋ
사랑 (2005-11-19 오후 3:36:39)
어머나 !!!!~~~~~제가 전주인지 어떻게 아셨데요. 그래요 저 전주 살아요. 전주에 초대합니다. 오세요 언제든지... 축제하는곳이 참 많은곳이 바로 여기랍니다. 언제든지 대 환영입니다.
이쁜이 (2005-11-19 오후 3:39:01)
사랑님~ 초대하시면 언제라두 가죠 ㅎㅎ 눈와서 길 미끄럽기전에요 ㅎㅎ 축제 없어두 되요. 이쁜이 보고싶으면 언제라두 초대바람 ㅋㅋㅋㅋ
사랑 (2005-11-19 오후 5:27:24)
이쁜님 ~!! 전주로 언제든지 초대합니다. 오세요. 항상 시간넉넉하답니다. 약간 떨어진 곳에서 국화축제한창....
이쁜이 (2005-11-20 오전 10:47:53)
맞아요.. 국화축제 가보고 싶었는데.. 울 신랑이 영 관심이없는듯... 국화차 사고 싶어서리.. 향기가 넘 좋더라구요.. 언제까지인지요.. 국화축제가.. 날씨가 추워져서 이미 끝난듯 보이는데.. 이쁜이 혼자라두 갈까요? ㅎㅎㅎ
운영자 (2005-11-20 오후 2:20:08)
나도 낑가 조~~ ㅎㅎ
이쁜이 (2005-11-24 오후 9:46:39)
낑길라카면 기본 메너는 있어야제.. 발구락 때는 벗기구... ㅋㅋㅋ
이쁜이 (2005-11-24 오후 9:47:25)
국화차 어디서 살수 잇는거.... 사랑님.. 혹시.. 대신 구입할수 있나요. 온라인으로... 연락좀 주셈 ㅎ
이쁜이 (2005-11-24 오후 9:56:35)
일때문라면 모든게.. 다 이해되죠.. 왜냐... 먹고사는게 우선이기땜시... 그래두... 이쁜인 안오구싶다.. 넘 심심하다.. 잠수탈까부다 췽... 가심님 분이님 능소화님 다운님 가현님 사랑님 모두모두 미오.. 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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